서울 일대에서 도심 속 사진을 찍다 보면 자전거도로가 특별히 도보와 구분된 것이 아닌 보행자와의 겸용도로로 되어있는 것을 꽤나 볼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 보도블록에 무채색의 진한 정도로만 구분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문득 이러한 점이 저는 자전거를 함부로 끌지 못하는 진입 장벽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옛날에야 차도, 인도 구분 없이 자전거를 탈 수 있었지만 오토바이의 인도 주행 문제가 부각되기 시작하면서 바퀴 달린 운송기구가 인도에 진입한다는 것이 문제 제기가 될 수 있는 요소로 자리 잡았죠. 그러면서 각 지자체에서도 자전거 전용 도로 혹은 자전거 보행자 겸용 도로를 명확하게 제시해 주고 이제는 이것이 보편화되었습니다.
하지만 밀도가 높은 지역의 특성상 자전거 전용 도로를 따로 두기는 쉽지 않고 사진처럼 색을 살짝 다르게 하여 겸용 도로로 정해두었는데요. 이것이 도시 미관을 크게 해치지는 않지만 오히려 자전거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여기서 자전거를 왜 타’와 같은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하는 것 같아요. 심지어 급급하게 정한 탓인지 버스 정류장과 맞물려 도로가 거의 사라지는 상황도 적지 않게 볼 수 있죠.
이러한 부분들 때문에 저는 자전거 혹은 따릉이를 정말 급할 때 아니면 잘 사용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Canon R7 + Sigma 16-300mm
*건물보기의 모든 콘텐츠는 직접 촬영하고 직접 작성한 콘텐츠입니다.
옛날에야 차도, 인도 구분 없이 자전거를 탈 수 있었지만 오토바이의 인도 주행 문제가 부각되기 시작하면서 바퀴 달린 운송기구가 인도에 진입한다는 것이 문제 제기가 될 수 있는 요소로 자리 잡았죠. 그러면서 각 지자체에서도 자전거 전용 도로 혹은 자전거 보행자 겸용 도로를 명확하게 제시해 주고 이제는 이것이 보편화되었습니다.
하지만 밀도가 높은 지역의 특성상 자전거 전용 도로를 따로 두기는 쉽지 않고 사진처럼 색을 살짝 다르게 하여 겸용 도로로 정해두었는데요. 이것이 도시 미관을 크게 해치지는 않지만 오히려 자전거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여기서 자전거를 왜 타’와 같은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하는 것 같아요. 심지어 급급하게 정한 탓인지 버스 정류장과 맞물려 도로가 거의 사라지는 상황도 적지 않게 볼 수 있죠.
이러한 부분들 때문에 저는 자전거 혹은 따릉이를 정말 급할 때 아니면 잘 사용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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